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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과 시/시

01. 짧은 시 - 새얀 (시선, 변기)

by Saeyan_ 2019.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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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눈이 가는 곳에 그대가 있고

그대가 있는 곳에 내 눈이 있다.


시에 선율이 존재하듯이

나에게는 그대라는 선율이 노래된다.


-새얀


2019.11.27



변기

어떻게 이런게 내 뱃속에서 살고있지?

하는 무시무시한 것들도


한 때 커다란 나무였었던

작은 휴지조각도


모두 다 먹어주는 착한 변기

시원한 소리로 먹어주는 착한 변기.


변기도 가끔 배탈이 난답니다^^

-새얀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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