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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Music/Listening

비발디 사계 듣기 (Vivaldi - Four Seasons) 감상평

by Saeyan_ 2019.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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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얀입니다!!

오늘은 저번 시간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을 이후 또 다시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http://saeyanmusic.tistory.com/109

 

바로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사계인데요!!

교과서에 많이 실릴 정도로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곡입니다!

 

그 중 세 번째인 가을은

지하철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음악이랍니다ㅎㅎ

이 정도로 사계는 우리 주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밑에 쓸 글은 제가 고삼 때 감상문쓰기

대회에 나갈 때 써놓은 글이에요~

나름 1등상도 받았던 글이랍니다!!

조금 수정해서 올릴게요~~

 

그럼 봄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봄 1악장 에서는 역시 활기차고

마치 새싹들과 새들이

지저귀듯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누구나 알고 있어

 

익숙한 부분이라 귀에 더 익숙했습니다.

2악장 매우 여리고 매우 느리게로

시작하는 부분에선 뭐랄까 봄에 곳곳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잔잔하지만 신비로운

분위기가 그 이유였습니다.

 

 

 

 

 

3악장에선 봄이란 분위기지만

 

처음 1악장과는 달리

차분하게 비가 내려 분위기가 

비가 왔지만 그 비로 생명이 돋아나는

 

느낌을 받고 좀더 봄이라는

계절에 생각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리해보자면 봄이라고

 

마냥 밝고 업 된 분위기가

아닌 다른 면도 느꼈습니다.

 

 

 

 

다음 제2번 여름 에서는 뭔가 예상과는

다르게 굉장히 차분하게

분위기가 흘러갔습니다.

아마 여름이라 무기력하고

지친 모습이 느껴진다고 생각 됩니다.

이런 생각도 잠시 분위기가 고조 되었다가

다시 차분 해집니다! 그게 몇 번이고 반복되면

여름의 2악장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2악장은

전체적으로 처지고

암울한 분위기로 끝납니다.

 

 

이제 개인적으로 가장 여름 같았던

3악장 아주 빠르고 강렬한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태풍과 장마 등이 몰아쳐서 날씨도 마음도

굉장히 복잡하고 거세지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절정이 오고 결국

 

시간이 지나면 가을은 오게 됩니다.

 

 

 

3번 가을 에서는 1악장부터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이어 집니다!

 

거센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하고

 

산들바람이 부는 가을이

온다면 소풍이나 단풍구경에

많이 들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을은 추수의 계절입니다.

여러 과일들과 쌀, 밀 등을 수확하는

농부들은 더할나위 없이 기쁠 것입니다.

 

 

그렇게 기쁨이 지나고

2악장에선 전과는 다른 매우 느린 분위기

곡을 계속 들려주었습니다.

단풍이 드는 것 일까 아님 가을에

외로움을 타는 것일까

추수한 작곡들을 떠나 보내는

농부의 마음을 이해한 것 일까

어디엔가 쓸쓸함을 전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그리고는 3악장에서

또 다시 빠른 분위기로

반전을 주었습니다. 추수를 끝내고

작물을 팔아 벌어들인 돈으로

가족들과 만찬을 즐기는듯 합니다!

그렇게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4 겨울 1악장에선

너무 빠르지 않게 시작합니다.

 

1악장부터 바람과 추위가 느껴 집니다.

마치 오두막에서 밖을 바라보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느낌입니다!

(아버지나 어머니 가족을 기다리는 것 같다)

그리고는 2악장 매우 느리고 폭넓게로

시작하는데 겨울이란 날씨에

아주 따뜻하고 포근한 기분입니다!

아마 기다리던 가족이 집에 돌아 왔나봅니다!

눈보라를 보며 기다리던 1악장의

모습과는 달리 아주 포근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마치 아기를 안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는 3악장 빠르게 연주가 시작됩니다.

빠르지만 마냥 봄이나 여름 같은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다시 봄이 오는 분위기가 연출 된다

마치 눈 속 에서 씨앗이

싹을 트고 자라나는 느낌입니다!

중간 중간엔 그 싹을

먹으려고 오는 눈 토끼나

동면에서 일찍 깬 다람쥐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렬하게 연주한 뒤 곡을 마무리 합니다.

 

비발디의 사계를 전부듣고

감상평을 모두 쓰고

인터넷에 검색해 보았는데

비슷한 소감도 있고

다른 소감도 있었습니다.

들으면서 쓰고 드는 생각이 음악이

이렇게 많은 것을 표현 할 수 있고

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을

다시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로에 있어서도 감성이나

지식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난 더 공부를 많이 하고 경험을

쌓아서 꼭 사계 같은 곡을 쓸 것 입니다!

 

 

제가 직접 고등학생 때 쓴거지만

지금보니 참 오글거리기도 하고

한 편으론 대견하기도 하고 그렇네요ㅎㅎ

참고로 가을과 봄은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감상시험에 나오기도 합니다!!

 

감상시험이란 - 음악을 듣고

그 음악의 작곡가와

제목을 맞추는 것 입니다!!

 

지하철에서 나오는 곡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구별 할 수 있을겁니다ㅎㅎ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좋아하는 클래식이나

저한테 추천하는 음악이 있다면

 

공감과 댓글로 남겨주세요~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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