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얀입니다!
오늘은 라흐마니노프(Rachmaninoff)의
피아노 협주곡 2번(Piano Concerto No. 2 in c miner, OP.18)을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릴려고 합니다!!
라흐마니노프(Rachmaninoff)
먼저 작곡가를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자세한건 추후에 다시 포스팅하고 오늘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출생 1873년 04월 01일
사망 1943년 03월 28일 (70세)
국적 러시아
대표작품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며 리스트와 쇼팽, 차이콥스키등
낭만주의 피아노 음악의 마지막을 장식한 작곡가입니다."
피아노 협주곡 2번(Piano Concerto No. 2 in c miner, OP.18)
이제 곡 설명을 드릴게요!!
낭만주의 시대(1815년 나폴레옹의 패전 이후
1960년도 사실상 1890년까지)에 작곡되었고
제작시기는 1900년~1901년입니다.
초연은 1901년 11월 9일 모스크바에서 이루어졌고
출판은 동년에 모스크바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편성은 <플룻 2>, <오보에 2>, <Bb조 클라리넷 1(1악장)>
<A조 클라리넷 1 (2,3악장)>, <바순 2>, <호른 4>, <Bb조 트럼펫 2>
<트럼본 3>, <튜바>, <팀파니>, <큰북>, <심벌즈>, <피아노>
<현악 5부 (제1바이올린-제2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조금 더 편하게 보기위해
정리를 하는 법을 조금 연구해야겠습니다ㅠㅠ
라흐마니노프는 이 곡이 완성되기 3년 전에
처음 작곡한 초연의 실패로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겹쳐 나탈리아 사티아와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그녀의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까지 못하는 상황이었죠
이때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을 때 니콜라이 달 박사가
"새로운 작품을 작곡하고 그 협주곡이 성공한다"라는
암시최면을 통해 치료를 했다고 하는데
그 이후 협주곡을 작곡하게 되고 그 곡은
지금 소개시켜드리는 피아노 협주곡 2번이란 곡입니다.
그런 이유로 이 곡은 니콜라이 달 박사에게 헌정하게 됩니다.
그렇게 라흐마니노프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3년전 초연실패의 부담감과 역경을 딛고 본인이
직접 연주자로 무대에 오를것을 결심합니다.
지휘는 그의 사촌인 알렉산더 실로티가 맡았죠
결국 이 곡은 대 성공을 거두고
글린카 상을 수상하는 대단한 곡이자 작곡가가 됩니다.
1악장 2/2 c miner 모데라토
화음과 베이스가 낮고 무거운 종소리를 연상시킵니다
이 소리는 라흐마니노프가 다시 일어서는 힘을 표현한 것 같이 들립니다.
그 다음 현악파트는 러시아 풍의 정서를 가득 담고있는데
라흐마니노프는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나는 특별히 러시아 음악을 쓰려고 억지로 시도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러시아 작곡가이며 러시아는 나의 기질에 영향을 주었고,
따라서 나의 음악은 나의 기질에 따라 러시아 음악이 될 수밖에 없다.
나는 선대 작곡가인 림스키코르사코프와 차이코프스키를
일부러 모방하려 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나는 그저 내 마음에 차 있는 것을 음악으로 명료하게 나타내려고 하였다.”
- 라흐마니노프
2악장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4/4 c miner
보통 악장이 넘어가면 조성이 바뀌기 마련인데
c단조로 시작을 하며 곧 E장조로 넘어가게 됩니다!
보통의 협주곡과 비슷하게 서정적이고 느리며 중간중간에
스케르초 풍의 섹션이 들어있습니다.
3악장중 가장 인기있는 악장이랍니다~
3악장 E major 2/2 알레그로 스케르찬도
이 악장도 신기하게 2악장의 조성인 E장조를 따와서
본 조성인 c단조로 이동하게 됩니다.
구조적이면서 다이나믹한 재현부를 거쳐
절정부에 관현악 합주가 나오는데 어두운 풍인 단조에서
밝은 풍인 C장조로 조가 바뀌며 이는 승리, 극복을 암시하게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몸에 전율이 돋고
처음 1, 2, 3악장이 이 클라이맥스만을 위해 만들어진
곡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올 정도로 전율이 흐른답니다.
그럼 한번 곡을 들어볼게요!!
조성진이 친 곡도 있고 카라얀 지휘에
알렉시스 바이센베르크가 친 곡도 있는데
저는 후자를 추천드려요~
실력의 문제가 아닌 음질의 문제로 조성진이 친 곡은
중간중간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있더라구요ㅠㅠ
너무 아쉽습니다..
1악장은 시작부터 진행되고
2악장은 11분 55초
3악장은 25분 05초에 시작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소름돋았다고 한 부분은
34분부터 들으면 되는데 앞의 1악장 2악장
바쁘신 분은 3악장부터 들으면 더욱 소름이 돋을거에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지휘
알렉시스 바이센베르크의 피아노
베를린 필하모닉 관현악단이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Rachmaninoff) 의
피아노 협주곡 2번(Piano Concerto No. 2 in c miner, OP.18)
들어볼게요~
하루에 30분의 시간은 힐링을 위해 투자할 수 있잖아요ㅎㅎ
'Classic Music > Listen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볼빨간 사춘기(BOL4) - LOVE STORY(러브스토리) (2) | 2022.07.14 |
---|---|
뮤지컬 배우 김소현 - Think of me, 황금별 [나이/노래/가사] (18) | 2020.01.05 |
시아(Sia) - 샹들리에(Chandelier) [노래/원곡/박정현/가사해석] (16) | 2020.01.04 |
모트 - 도망가지마 [가사/라이브/듣기] (38) | 2019.12.18 |
Call Me Maybe - Carly Rae Jepsen 해석/뜻/가사해석 (0) | 2019.10.18 |
아델(Adele) - Hello [가사해석/뮤비] (0) | 2019.09.16 |
비발디 사계 듣기 (Vivaldi - Four Seasons) 감상평 (14) | 2019.01.19 |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의 명장면 중 '카프리스 24번' (2) | 2019.0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