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얀입니다!!
이번에 종강을 하고 군대가는 친구가 있어서
함께 여수 여행 계획을 준비했어요~~
날짜는 12월 14일~15일 1박2일로 다녀왔고
첫날은 제가 마지막 시험이라
밤 늦게 출발해서 많이 놀지 못했답니다ㅠㅠ
그럼 포스팅 시작할게요!!
먼저 여행을 하며 가장 중요한건 숙소를 잡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여수 펜션 700이라는 펜션을 잡았고 밤늦게 도착해서 보니 건물이 참 예쁘게 꾸며져있었습니다!! 펜션은 쿠팡에 여수펜션700을 검색하시면 더 싸고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주인분이 가족단위로 함께 펜션에 살면서 관리하는 것 같았어요!! 실수로 못챙긴 1회용 면도기, 칫솔등등 1층에 문의하시면 구매 하실 수 있답니다~
장봐온 햇반이나 전자렌지를 필요로 하는 제품들은 각 층 복도에 비치된 전자렌지를
사용할 수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시기가 시기라 그런지 저희말고 한팀밖에 없어서 거의 저희만 전자렌지를 사용해서 매우 편했답니다ㅎㅎ
가장 중요한 숙소 내부입니다!! 예쁜 조명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아늑한 방 크기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침대에 이불과 배게도 사람 수 만큼 깔끔하게 있었고 냉장고나 싱크대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도 좋고 인스타같은 SNS에 올릴 사진도 여럿 건질 수 있었어요~
하지만 역시 불편한 점이 없을 수가 없죠!! 일단 처음으로 방에 3선 슬리퍼가 하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너덜너덜 거리더니 옆부분이 찢어져 버렸습니다.. 방 청소를 할때 슬리퍼를
조금 체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당! 그리고 또 불편했던 점이 화장실의 온수문제였습니다!!
화장실에는 깨끗한 수건들이 가지런이 개어져있었고 각종 바디워시, 샴푸, 린스등 필요한 물품들도 충분히 있었는데 아마 온수를 쓸 수 있는 양이 정해져있는지 4명이 다씻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2명은 따뜻한 온수로 2명은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창가에 사진을 찍는 저의 모습이 조금 비춰있네요ㅎㅎ) 여행의 꽃은 역시 먹거리죠~ 저희는 미리 장봐둔 고기들로 배를 채웠습니다!
20,000에 숯불과 그릴을 빌려주시는데 제 친구가 고기를 얼마나 잘굽던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조금 추웠지만 그래도 불 앞이라 견딜만 했던 것 같네요~ 고기를 굽는 모습인데 바로 앞에 창문처럼 구멍이 나있는데 저걸 안 열었으면 아마 화생방을
방불케하는 연기를 맡았을지도...
비빔면은 대량으로 끓이다보니 불기도 많이 불고 비주얼도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역시 고기는 비빔면이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맛있었어요~ 전자렌지에서 돌려온 햇반과 쌈 재료들, 비빔면 등으로 배부르게 밥을 먹었답니다~
굿 그렇게 배를 채우고 여수의 돌산대교로 향했습니다!!
너무 예뻐서 사진을 정신 없이 찍고 더 가까이서 사진을 찍을 생각에 차를 타고 대교 밑으로 내려갔는데 새벽 1시에 불이 다 꺼지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조금만 일찍 갔더리면 하는 생각이었지만 위에서 사진 많이 찍었으니 괜찮았습니다~~
여수의 유명한 거리인 낭만포차거리입니다!!
멀리서만 사진찍고 다음에 가까이 가서 즐겨보는 걸로~
이 사진은 장군도의 모습입니다!!
장군도의 불도 역시 새벽1시에 꺼져서 가까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답니다ㅠㅠ
숙소에서 본 밖의 모습ㅎㅎ 도로를 뒤로 바다가 보입니다~ 크게 뷰가 별로네 라는 생각을 2일차 여수의 낮에 완전히
바뀌어버린답니다~
다음은 여수의 검은모래해변입니다!!
사진을 보니 해변을 찍은 사진이 없네요ㅎㅎ
밤이라서 조명이 없으니 안찍었나봅니다ㅠㅠ 정말 모래가 검은빛이 돌았습니다! 이름만 그려러니 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밑의 영상은 검은 모래해변의 바다소리입니다~! 검은모래해변 옆의 모습들입니다! 알록달록하고 옛날의 감성을 가진 장소들입니다~ 작동은 되는지 의심되는 자판기!! 걱정할 필요도 없이 잘 작동하고 자판기에서 뽑은 율무차는 추운 몸을 따뜻하게 달래주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간판(?)이 너무 알록달록하고 예쁜 수퍼나 민박집들이 줄을 서있었습니다! 낮에 오면 또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했지만 새벽감성이 무섭다고 하던가요 저희끼리 많은 사진을 찍고 재밌게 놀았답니다~
무등이네 민박에이어 무등이네 수퍼.. 무등이가 이 거리에 많이 있는 걸 보니 무등이는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사진은 아이폰 7+ AnalogParisFilm으로 촬영했습니다! 필터는 7번이나 10번으로!!) 치킨도 먹을려고 들고왔건만 너무 추워서 꺼내지도 못했답니다ㅠㅠ 그러고는 결국 숙소로 돌아와서 티비로 영화한편을 보며 치킨을 먹다가 잠들었답니다~~~ 영화는 공짜영화가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결제를 해서 봐야해요!!! 크게 비싼 가격이 아니니 다같이 돈내서 보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여수 여행 2일차 여수의 낮도 포스팅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봅시당!(그 와중에 바다에서 먹을치킨을 배달의 민족을 이용해서시킨건 비밀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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