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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서울여행) 서울 예술의 전당에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을 보러가다!!

by Saeyan_ 2018.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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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얀입니다!!

 

몰랐는데 저는 컴퓨터로 포스팅을 하고 폰으로 한번 들어가보니 글이 많이 짤리더라구요!!

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ㅎㅎ

 

오늘 포스팅은 4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4월 13일 ~ 15일 을 거쳐 서울여행을 갔다왔어요!!

계기는 알베르토 자코메티전을 보러가는거였죠!!

 

 

금요일 (13일) 학교레슨을 마치고 집에 들려 짐을 챙긴 후 바로 서울로 올라갑니다~~

 

 

카메라가 안닦여 뿌옇기만 합니다ㅎㅎ

 

 

(엄마가 서울엔 사기꾼들이 많다고 하던데 저걸 내가 만원이나 주고 샀다니...벌서 사기당한 기분!?)

먹고 턱이 많이 아팠답니다ㅎㅎ

 

 

도착 유후 이미 늦은 시간에 도착을 했어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부산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

이렇게 첫날은 늦게 도착에 친구를 만나 같이 피씨방에서 놀다가

친구집에서 자고 자코메티를 보러 갑니다!!ㅎㅎ

 

이제부터 시작~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서울 아트센터 개관 30주년 팻말(?)

여기서부터 길을 많이 헤메었답니다!!

 

 

요리조리 둘러봅니다 길을 모르겠어요ㅠㅠ 도와주세요

 

 

안내판들을 계속 따라가다보니 저 멀리 자코메티라고 크게 적혀있네요!!

다가가봅니다!! 건물에 비해 생각보다 작은 크기여서 많이 놀랐네요..

 

 

바로 앞에서 찍은 자코메티전

 

 

들어가즈아!!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랬습니다

여기서는 문화회관이나 미술관을 가면 정말 사람이 없고

공연을 해도 학교사람들이나 지인들이 대부분이거든요!

 

남녀노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저를 놀라게 했답니다!!

그렇게 티켓을 사고 들어갔습니다 작품 하나하나를 보고 느꼈습니다!

 

자코메티는 어린시절 어머니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고 컸는데요!!

그 밖에도 조각상들이 거의 가족들이었다고 해요!!

 

많은 조각상들이 있고 사진들이 있었지만 건물내 사진촬영 금지라서 아무것도 찍지 못하고 왔네요ㅎㅎ

 

다시 본론으로! 지금까지도 기억이 나는게 자코메티의 여자관계였어요!!

가장 처음 사랑한 사람은 아주 매력적이고 남자들을 홀리는 매력이 있는 한 여자와 잠깐 사귀다가

여자가 젊은 남성과 바람이 나는 바람에 헤어지고 다른 여자인 아네트와 결혼하게 됩니다!!

 

아네트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코메티의 곁에 있었고 함께 했죠!!

자코메티는 많은 부와 명성을 얻었고 그의 아내인 아네트도 덩달아 기뻐했지만

환갑이 될 무렵 캐롤린이라는 젊은여자와 바람이 나게 됩니다.

 

캐롤린은 망시 매춘부로 일하고 있다가 자코메티와 사랑을 했는데

캐롤린이 말하기를 자코메티는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을 먼저 찾아와주고 아름답다고 말해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코메티의 돈을 이용해 빨간 스포츠카를 사고 많은 돈을 타갔다고 하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캐롤린은 자코메티의 명성과 돈을 보고 접근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런것도 기억에 많이 남지만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한 글귀였는데요

"죽어가는 것을 아는 2개월이 모르는 20년 보다 가치있다" 였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참 바쁘게 살아가고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저도 그랬구요!! 이 글귀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줬습니다ㅎㅎ

 

그렇게 자코메티를 보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몰입한 나머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는겁니다!! 그래서 시간을 보니 벌서 4시간이 지나있더군요!...

 

그렇게 마지막 자코메티의 최고봉인 '걸어가는 사람' 을 보았답니다.

이 작품은 6개의 작품으로 나뉘어있는데 그 중 하나의 작품이

전 세계 역사상 가장 비싼 작품이에여!!

무려 1억 432만 7천 달러로 팔렸다고 하네요!!

(한화로 약 1170억 이랍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봤어요!!

 

 

작품이 훼손된다고 그렇게 플래쉬를 터뜨리지 마세요 했는데

많이 터지더라구요ㅠㅠ 잘 몰라서 그런건지 일부러 그런건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전신사진이면서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 ㅎㅎ

 

이 작품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했답니다

그 순간순간 기억나는 것들을 무작정 앉아서 적기 시작했어요!! 

 

지금 보면 조금 쪽팔리지만 저 당시에는 정말 감성에 젖었답니다ㅠㅠ

 

적었던것을 조금만 끄적여보자면!!

 

저 사람은 행복한가?

과연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나는 음악으로 걸어가는 사람을 표현할 수 있는가?

죽어가는것? 죽어있는것?

 

이것보다 더 많지만 여기까지만 쓸게요ㅎㅎ 더 쓰다간 제가 쓰러질 것 같습니다!! 크흑

 

그렇게 열심히 감동 받고 나오니 자코메티 상점? 이 있었습니다!!

 

 

상점에는 사진 촬영 금지? 였던가? 그래서 아마 안찍었던 것 같아요!!

거기서 책, 공책, 앨범, 사진 등 8만원치나 사고 나왔답니다..

제 인생 가장 큰맘먹은 일이었던 것 같네요...ㄷ

 

 

좋은 글귀들ㅎㅎ

 

"마침내 나는 일어섰다 그리고 한 발을 내디며 걷는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리고 그 끝이 어딘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러나 나는 걷는다.

 

그렇다. 나는 걸어야만 한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1901~1966-

 

 

열심히 4시간동안 감상하고 나오니까 벌서 밤이더라구요!!

 

이번 (첫)서울여행은 어느 때보다 값지고 보람찬 여행이었답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 꼭 다시 가렵니다ㅎㅎ

 

마지막 셋째날은 아침에 교회갔다가 친구와 함께 영화보고 집에 오는길에 열심히

잔것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ㅎㅎ 그리고 그 날은 포켓몬 고 커뮤니티 데이라 메리프 왕창 잡았답니다!!

 

http://saeyanmusic.tistory.com/41 - 커뮤니티데이 메리프결산!

 그럼 서울여행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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